농가소득을 높이는 것이 농협의 꿈이자 최고의 목표~~~~~~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이 농협의 꿈이자 최고의 목표~~~~~~

장석…

합천 농협 최정규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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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대비율 취임 전 49%에서 75%로 상승 시켜

- 자금 기반으로 조합원 위한 환원, 복지사업 더욱 키워 나갈 것

- 좌담회, 직원교육 통해 조합원 위한 농협으로 최선 다해

 

합천농협은 1980년 후반에 1개 읍 3개면이 합병을 했다. 본점 1개에 지점도 4개에 달한다. 조합원 역시 2,450명 정도로 인구 대비 많은 편이다. 2번째 재임하면서 합천 농협을 이끌고 있는 최정규 조합장을 만나봤다.

 

최정규 조합장은 항상 농민의 편에서 농민의 소득 증대와 이익 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합천 인구는 계속 고령화되고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면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움은 크지만 더 열심히 해서 우리 농민의 농가소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더 큰 배당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조합원에게 투자배당 등 많이 해 드리겠다고 약속했고 차근차근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이 언제나 농협이 잘하는 것에는 칭찬해 주시고, 못하는 것은 채찍질 해 주시면서 농협을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합원 분들이 많이 이용하면 이용할수록 지분도 올라가고 이용고배당, 사업 준비금도 적립됩니다. 농협은 언제나 농민의 편에 있겠습니다. 농업의 경쟁력 상승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임은 물론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실익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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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하나로마트 인기 높아

현재 합천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대형 하나로마트의 인기도 높다. 최정규 조합장은 하나로마트를 통해 항상 저렴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및 공산품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마트사업의 매출이 연간 100억에 달한다. 하루 내방인원도 3천명에 이른다. 합천군의 작은 인구에 비례해서 매출이 상당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기에 잠재 가능성도 크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을 향상 시켜 농촌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정규 조합장은 각종 농사자금의 조달·공급,·적금 및 대출 등 금융업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취임 이전 예대비율(예금대비 대출 비율)49%50%가 채 안되었었는데 그가 취임한 이후 75% 정도로 성장했을 정도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신용자본 예금, 대출 등 자금이 기반이 되어야 환원사업도 가능해 진다. 이를 위해 예금 대출을 20~30% 정도 증대할 계획이다. 조합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한다. 합천 관내 뿐만 아니라 대도시등 외부에까지도 영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합원 위한 환원, 복지사업 돋보여

합천 농협은 농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최정규 조합장은 타 지역 농협보다 환원사업, 복지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농민 조합원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비료와 소금 무상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자재구입비 20만원을 지원하고 1만원 상당의 복합비료 5포대, 소금 2포대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 조합원 누구라도 농사를 짓다가 다치게 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가 보조에 더해 본인부담금을 농협에서 전액 부담해 조합원의 부담은 전혀 없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조합원 아닌 준조합원이라도 이용고배당을 늘려서 준조합원들이 이용을 하면 이점이 가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농협의 이용을 늘리고 더 많은 농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려 한 배려다.

 

언제나 찾고 싶은 농협, 사랑받는 농협 되고자 

최정규 조합장은 농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과를 보내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4개 지점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살피고 조합원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이다. 그는 조합장도 세일즈맨으로서 항상 현장에 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퇴근 개념도 없고 토요일 일요일의 개념도 없다. 작은 행사라도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이를 통해 농협 사업의 홍보도 하고 판촉, 세일, 비즈니스도 모두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합천 농협은 운영공개를 통해서 농협 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매년 좌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조합원과의 밀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전해주시는 애로점 건의사항은 새겨듣고 궁금한 사항에는 답변도 해 드리고 있다.” 고 전했다.

 

직원들 인성교육도 철저히 하고 있다. 농협을 찾는 분들이 거의 어르신들이기 때문이다. 매월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CS 교육을 실시하고 1년에 1~2번씩 외부 강사를 초청해 따로 교육도 진행한다. “타 금융기관이나 다른 행정기관에 비해 인사도 잘하고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부했다. 최 조합장은 70여명 정도 되는 농협 직원들에게도 저 역시 직원 출신으로 직원들의 심정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조합원 위해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바 충실히 해 주고 조합원 모두를 친 형제 부모처럼 여기는 지금의 마음 잃지 마시고 최선 다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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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조합장은 끝으로 합천농협은 농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목적이고 사명이다. 모든 농민들이 피땀 흘려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농민 모두의 요람에서 무덤까지책임지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 농협 직원들의 꿈이기도 하다. 농협 이용해 주시면 그에 따라 다양한 사업의 수익을 모두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겠다.”고 전했다.